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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백운산자연휴양림..명품 치유·힐링 명소로 새단장

치유의 숲 개장 준비, 휴양림 및 생태숲 보완사업 등 잰걸음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4.24 08:20:34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통해 새단장 하는 백운산자연휴양림.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민선 7기 2년 차인 올해 백운산권에 기 조성된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보완사업을 통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명품 치유·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개장을 목표로 2020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예정인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산림박물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명실상부한 산림복합휴양단지 메카로 발돋움 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백운산 치유의 숲 개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자연휴양림 및 식물생태숲 보완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한편,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시는 3개년에 걸쳐 시행한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 부지 55ha에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치유숲길, 풍욕장 등을 조성했으며,치유의 숲이 개장하면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대 및 치유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통해 2001년부터 개장 운영한 종합숙박동에 잦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이용객들에게 보다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숲 조성으로 이용객들의 정서 순화 및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백운산 식물생태숲'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백운산 자연환경 및 동·식물상을 전시한 영상체험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백운산 자생식물 밀도조절 및 열매숲 조성, 휴게·놀이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민선 7기 역점시책인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조성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 편백, 테다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어 자연 속의 힐링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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