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디오(03984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우호적인 업황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제시했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디오는 올해 하반기 UV 임플란트 신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한편 내수 및 주요 해외법인의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발표된 1분기 잠정실적에서 올해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디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0억원과 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17% 상승했다"며 "사업부별 매출액은 임플란트가 29% 오른 250억원, 의료장비가 16% 하락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외 매출 면에서 미국과 이란의 성장이 이뤄지면서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114% 증가한 29억원과 84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의 경우 지난 2년간 구축한 영업 환경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이란은 현지 영업력 강화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 신제품 'UV 임플란트' 수출과 내수 및 주요 해외법인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8억원과 322억원으로 전년대비 29%, 298% 상승하면서 2015년 이후 최대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