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장에 이광희 부행장 임명

기업금융 업무 영역 확대·글로벌뱅킹 발전기여 고평가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본부장으로 내정된 이광희 부행장. ⓒ SC제일은행

[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 오는 5월31일부터 이광희 부행장을 기업금융총괄본부(Corporate & Institutional Banking)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광희 부행장은 그간 기업금융 부문에서 일반 기업여신 및 무역금융 위주의 포트포리오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과 같은 투자금융 업무로 다변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업무영역 확대 및 글로벌 뱅킹의 네트워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이번 인사 역시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내부인재를 발탁해 주요 직책을 맡긴다는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의 인사방침을 잘 나타낸 것으로 이광희 부행장은 임기 중 SC제일은행 경영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이광희 부행장은 지난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한 이래 지금까지 기업금융총괄본부의 글로벌 기업금융부를 이끌어 오며 △국내 대기업 △정부투자기업 △공기업 △다국적 기업의 국내법인 대상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또 SC제일은행 입행 전에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국내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자문, 주식 및 채권 발행과 같은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를 담당한 경력도 갖췄다. 

한편, 2012년 7월부터 기업금융총괄본부를 이끌어 온 박진성 부행장은 오는 5월31일부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미주지역본부 글로벌뱅킹 헤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