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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9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발대식 개최

전체 234개 마을 중 30%인 78개 마을 참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4.24 14:18:4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4일 청라면 신산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김동일 시장과 주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발대식을 가졌다.

보령시는 24일 신산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김동일 시장과 주민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만들기 발대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환경 개선의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주민은 물론, 지역 기관과 단체가 중심이 돼 찾아오는 농촌 환경 구현과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꽃 묘 심기, 폐비닐 및 영농 폐기물 수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치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019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에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참해 식재를 하고 있다. ⓒ 보령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는 농촌하면 살기 좋고 쾌적한 곳이라는 국민적 기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생활·영농폐기물 방치, 축사 악취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출발했다.

특히, 지역주민 및 기관·민간단체가 협업을 통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농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여 국민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발대식 이후 읍·면 및 마을단위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농협,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농촌클린 및 마을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꽃·묘목 식재, 화단조성, 하천 및 담장 정비 등도 병행해 농촌을 보다 아름답게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지역개발사업 지구 △행복마을 콘테스트 참가 마을 △체험휴양마을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 마을 △깨끗한 마을 가꾸기 참여마을 △일반 마을 등 전체 234개 마을 중 30%인 78개 마을이 참여한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상승을 견인해 오고 있고, 여기에 농 폐기물 수거, 꽃나무 식재 등 주민 여러분의 솔선 참여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까지 열리게 돼 청정농업은 물론 살기 좋은 농촌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첫걸음을 떼는 발대식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의 붐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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