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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구급대원 화상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지난 23일 베스티안병원장·화상외과 전문의 강의…업무협약 후 첫 결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4.24 18:01:19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지난 23일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베스티안병원(병원장 문덕주)에서 구급대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환자 응급처치능력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3일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에서 화상환자 응급처치능력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교육은 세종소방본부와 베스티안병원이 지난 8일 맺은 중증화상환자 의료서비스 지원 및 구급대원 응급처치 교육 등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덕주 베스티안 의료원 병원장을 포함한 화상외과 전문의 등 2명이 강사로 나서 구급대원의 화상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도왔다.

교육 내용은 △화상 중등도 분류 및 치료법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화상환자 감염관리 등으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화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이후에는 베스티안 병원의 감염관리시스템을 둘러보며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화상환자는 감염에 매우 취약해 현장 초기부터 감염방지를 최우선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화상처치능력이 한층 향상돼 시민들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응급처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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