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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년-기업 간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구인구직난 및 인건비부담 해소 등 '일석다조' 효과로 지역 고용시장 활력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4.24 17:35:02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4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청년과 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청년과 기업 만남의 날 행사장 부스 모습. ⓒ 서천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군이 모집한 사회적경제 기업 및 농어업법인 전문인력 지원 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구인업체에서는 기업정보를 소개하고 청년 구직자들은 능력과 열정을 맘껏 뽐냈다.

행정안전부 주관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는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2년간 매월 인건비로 최대 200만원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 전문인력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3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해 한산모시조합, 농업회사법인 ㈜자연마루, 어업회사법인 ㈜천해 등 20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이하 업체)과 청년 25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구인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채용 예정자를 결정해 명단을 군에 제출하고 군은 최종 청년 참여자 16명을 선발해 오는 5월 중 기업과 청년을 대상으로 약정 체결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약정 체결 이후 청년들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은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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