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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 신용카드 2종 선봬 "사업 개시"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4.24 17:59:03

[프라임경제] 롯데카드(대표 김창권)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은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 신용카드 사업을 개시했다고 알렸다.

왼쪽부터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 카드,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 이미지. ⓒ 롯데카드

이번에 선보인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 카드,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 2종은 발급 이후 90일 이내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준다. 또 실적과 상관없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전체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하다.

이 밖에 L.POINT(엘포인트)도 탑재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내 롯데멤버스에서 추진 중인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L.POINT 적립, 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했다. 한국 롯데 계열사 이용 시 3%를 적립해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한화 약 5억원)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하반기에 현지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 제휴카드 2종을 추가로 내놓는 등 베트남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과 비현금 결제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 받았으며 그해 12월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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