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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실적 대비 저평가

가스 판매량 32% 증가 전망…식량·LNG 사업 기대감↑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4.25 08:52:58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호실적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644억원으로 컨센서스 1475억원을 상회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스 판매량이 513억cf로 중국 가스 파이프 정비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무역과 해외법인도 식량 판매량 증가, 부품소재 트레이딩의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기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일평균 가스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분기와 유사한 5억7000만cf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5월 신규 가스 파이프라인 준공과 함께 과거 판매하지 못했던 물량을 추가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가스 판매량은 32% 증가하고 가격은 15%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가는 중장기 유가 상승 제한, 2021년 이후 미얀마 가스전의 투자비회수 감소 등의 우려로 시장 대비 할인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허 연구원은 "2021년 실적 대비로도 PER은 8배 미만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미얀마 도정공정 투자 진행 중이고 향후 해외 LNG 터미널 투자도 예상돼 점진적으로 투자비회수 감소분을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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