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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추세' 20대 20% "나 혼자 산다"

집밥 즐기지 않는 '20대'…새벽배송 이용도 '30대' 최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4.25 10:36:25
[프라임경제] 1인 가구가 늘면서 집밥을 해먹지 않는 등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은 20대에게서 가장 많았고, 새벽배송 이용도는 30대가 최다였다. 

20대 5명 중 1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인크루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공동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참여자는 성인남녀 4615명으로, 그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代에 속하는 1인 가구가 20%, 30代 1인 가구가 17% 순으로 많았다.

집밥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는 '1일 2회'를 먹는다고 답했다. '1일 1회'는 30%, '1주일에 1~6회'는 20%로 각각 집계됐다. 

'1달에 3회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4%에 그쳤지만, 그중에서 20代의 비중이 7%로 가장 많아 가장 집밥을 먹지 않는 연령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고, 집밥 역시 즐기지 않는 연령대는 20代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광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벽배송 이용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전체 응답자의 19%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 이용도는 △30代 22% △40代 20% △50代 17% △20代 15%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5명 중 1명꼴로 이용도는 적은 편에 속했다. 반면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의 63% 이상이 '만족했다'고 밝혔기 때문. '불만족' 비율은 10% 이내였다. 

향후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계획에 관해 묻자 전체 응답자의 37%, 즉 3명 중 1명 이상은 새벽배송 서비스의 잠재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설문조사는 2019년 4월15일부터 23일까지 알바콜과 두잇서베이 회원 4615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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