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북스타트업연합회' 발족…도내 스타트업 성장 지원

김민수 더맘마 대표 초대회장 선임…'전북콘 밸리' 형성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4.25 10:51:48
[프라임경제] 전북스타트업연합회(JeonBuk Startup Association,이하 JBSA)가 지난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북콘 밸리를 위한 '전북스타트업연합회' 발족식이 24일 열렸다. ⓒ 더맘마


JBSA는 전라북도를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전북콘 밸리'로 만들기 위해 발족됐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김민수 더맘마 대표가 선임됐다. 

더맘마는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네 마트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서비스하며, AI기반 무인 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김민수 JBSA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JBSA는 건전 자본이 도내 유망한 스타트업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내‧외 기업과 투자자 △기관, △바이어 △MD 등이 참여해 도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스타트업연합회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도내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중소기업으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스타트업연합회 발족식에서 초대 회장 김민수 더맘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더맘마


향후 JBSA는 전북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과 관련 기관들을 중심으로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하는 '전북스타트업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전북 스타트업 포럼 개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플랫폼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지원 팁과 IR 발표 자료 작성, 모의 평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및 VC 투자를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IR 발표의 장을 만들고 상호간의 네트워킹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스타트업연합회와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은 각 기관간의 우호 관계를 확인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 지역 초기창업 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 연계·협력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도내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전북스타트업연합회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이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전북 스타트업연합회가 이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