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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 남해군에 친환경인증센터 열어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 개소, GAP·유기농 등 인증 수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4.25 13:51:11

하동녹차연구소가 남해군에 친환경인증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 하동군

[프라임경제]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하동녹차연구소가 인근 남해군에 친환경인증센터 사무소를 열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25일 남해군 고현면 새남해농협 회의실에서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는 현재 남해군의 300여농가가 원거리의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친환경인증을 받고 있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하동녹차연구소와 새남해농협 간의 협약을 통해 새남해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내에 개설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황신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과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하동·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남해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인증작목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은 인증기관 연혁보고, 하동녹차연구소-새남해농협의 친환경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증센터 관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지정서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에 친환경인증센터 사무소가 개소됨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기농산물 인증, 무농약 농산물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금은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 시대"라며 "과거에는 친환경을 하면 좋다라고 했지만,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필(必)환경 시대"라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철 녹차연구소장은 "남해 지역은 지형조건, 기후, 주요 생산품목, 관광산업지향 등 모든 조건이 친환경농업에 적합하다"며 "남해사무소가 보물섬 남해의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현재 유기식품 인증 1000여농가와 GAP 인증 300여농가 등 하동·남해지역 1300여 농업인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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