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치주조직 골재생 바이오소재 中 환자 시술 완료

180명 대상 시술 후 관찰 단계, OCS-B · GuidOss '중국시장 진출 신호탄'

[프라임경제] 나이벡(138610)은 소뼈에서 추출한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소재인 OCS-B에 이어 치주조직재생 콜라겐 바이오 소재인 가이도스(GuidOss) 차폐막에 대해서도 중국 판매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나이벡의 치주조직재생 콜라겐 바이오 소재 'GuidOss' ⓒ 나이벡

나이벡 관계자는 "총 180명 환자 대상으로 시술 완료 후 현재 종합적으로 관찰 중"이라며 "이는 2년 전부터 진행해 온 임상시험으로 대부분 환자들로부터 제품 유효성은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최종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식약처에 판매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판매허가를 신청한 소뼈 유래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소재인 OCS-B는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이다.

또 회사 측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품목허가 취득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OCS-B'와 'GuidOss'는 나이벡에서 주요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인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OCS-B의 중국 판매허가 신청과 가이도스(GuidOss) 임상 시술 등은 중국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오후 3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이벡은 전일대비 1.97%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