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文,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 임명

일원화 원칙 변함 없어…1 대변인, 2부대변인 체제 유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4.25 14:31:33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비서실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비서실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 청와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한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민정 대변인은 여러 세대, 또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고민정 대변인의 임명으로 기존 2명의 부대변인 체제에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청와대 질문이나 소통이 고민정 대변인으로 통일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수석은 "지금 일원화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모든 청와대 소통은 고민정 대변인으로 일원화되는 것으로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수석은 "그리고 지금 여쭤보신 것이 한정우 부대변인 한 명만 남는데 또 보강을 하겠다"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 대변인, 2 부대변인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변인 인선을 정무적 감각이나 어떤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 대변인은 아나운서 출신에 최연소인데, 어쨌든 그런 경력이나 이런 정무적 판단 감각 등 어떻게 선정하게 됐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윤 수석은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오지 않았나. 그 과정에서 정무감각을 많이 키웠고 탁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해 정무감각이 없다고 말씀하시거나 주장하는 것은 약간 편견이라 생각한다"며 "충분히 이쪽 언론 활동을 그동안 KBS에 있을 때도 해 왔었고, 청와대 부대변인으로서도 뛰어난 정무감각을 보여온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