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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분기 세전이익 281억…'1분기 기준 최대'

자기자본투자 부문 실적 견인…IB부문 쏠림 완화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4.25 14:52:53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세전 이익이 281억, 당기순이익 204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돌았다. 세전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당기순이익은 18.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세전 이익은 603%, 당기 순이익은 525% 늘어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부동산 펀드와 신한알파리츠 등 부동산 관련 투자자산에서 상당한 배당수깅과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며 "PI 부문은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부동산 펀드 투자로 매년 약 7% 이상의 배당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운 3-1,4,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금융자문 및 주선을 맡는 등 IB 부문도 선방했다. 금리 상황이 우호적으로 흘러가면서 채권사업부문 또한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IB 부문이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 1분기는 IB 부문 수익비중이 줄어들면서도 오히려 전체 수익은 늘어났다"며 "특정 사업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수익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사업부분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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