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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피엠테크,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겔 '식약처 승인'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25 14:57:58
[프라임경제]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개발한 신약 '오피란제린' 겔이 식약처 승인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후 2시50분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5.20% 오른 1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의 오피란제린은 근근막통증증후군과 섬유근육통증 질환 관련 신약으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1/2a상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특히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종료된 상황이다. 기존에 주로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는 수술 후 통증이나 암 통증 등에 사용됐지만, 중독성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실제, 미국에서는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더해진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보존이 개발 중인 오피란제린은 미국 임상 2b상이 지난해 4월 종료되면서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지난 10월에는 신속 심사제도인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피엠테크는 비보존으로부터 오피란제린에 대한 외용제(연고제) 개발권을 취득했다"며 "중독성이 강한 마약성 진통제 대안으로 떠오르는 오피란제린에 대한 외용제 개발 역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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