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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외국인 근로자 축구장 사용료 50% 감면

하남, 용동인조잔디축구장 2곳…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4.25 16:55:45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와 체육시설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축구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25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은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복주)와 체육시설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주 일요일(15시부터 18시까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하남인조잔디축구장과 용동인조잔디축구장 두곳의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 한다.

이를 통해 타국에 와서 외로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료들과 함께 모여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향수를 달래고,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률이 떨어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재석 이사장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공익적 측면에서의 운영을 활성화 해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려인 마을에 기부하는 '끌전모으기'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추석한마당' 행사장소를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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