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은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복주)와 체육시설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주 일요일(15시부터 18시까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하남인조잔디축구장과 용동인조잔디축구장 두곳의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 한다.
이를 통해 타국에 와서 외로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료들과 함께 모여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향수를 달래고,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률이 떨어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재석 이사장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공익적 측면에서의 운영을 활성화 해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려인 마을에 기부하는 '끌전모으기'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추석한마당' 행사장소를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