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좌측) 전남대 총동문회장이 2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 전남대
[프라임경제] 박승현 전남대학교총동창회장이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박승현 총동창회장은 25일 오전 모교인 전남대학교를 찾아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지난 2월 제34대 전남대총동창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오랫동안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건축공학과 출신의 전남대동문으로,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를 거쳐 지난 1994년 영진종합건설을 창업, 지역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건설 경영인이다.
박 회장은 "동문회장을 맡으면서 후배들과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10억원까지 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평소에도 모교에 대해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셨는데, 또다시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배를 위하는 박 회장의 뜻을 살려 '창의적이고, 감성적이며, 함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