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 개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 대통령 표창

소방청 '제11회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정부차원 정책적 지원도 추진"

[프라임경제] 소방청은 지난 24일 '제11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케이엠에스가 개발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분야 연구개발로 상용화에 도움을 준 우수기술 및 단체(기업·논문)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관련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번 2019년 소방산업대상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 부문(산업기술·시설안전·학술연구부문)에 53개 출품작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케이엠에스가 개발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KMS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는 IoT형 튜브타입 가스자동화소화장치와 무선통신 블록호환 확장형 IoT 통신기기인 NACOM과 연결, 무선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관제서버에서 신호를 송출해 실시간 통합 관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산업 선진화에 있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를 활용할 경우, 그동안 모니터링 및 관리가 어려운 △공동구 △통신구 △전력구 △재래시장 △문화재들의 화재감시 모니터링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업계는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가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성과공유제 과제를 통해 개발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소방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