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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성공 개최 총력

통제영길놀이 강화, 4차 산업 축제 도입, 빈틈없는 교통‧주차‧안전, 청결한 축제 구현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4.26 09:14:36

여수시가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 주재로 부시장,11개 국소단장,16개 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선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행사 준비를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의 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 여수시의 행정지원계획과 프로그램지원계획 보고, 문제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관광과는 2020년 문화관광축제와 도 대표축제를 목표로 시민 참여와 축제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의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길놀이 경연대회 시상금과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거북선과 4차 산업을 연계한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를 도입해 여수밤바다와 선소 패밀리 테마존을 배경으로 드론 100대가 거북선, 첨자진, 학익진, 이순신장군 등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어 시는 축제 기간 교통정보를 사전 안내해 시민과 관광객의 양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하고, 임시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0개소를 확보해 4469면의 주차 공간 마련과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축제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공원 일원에 공무원과 용역사 직원 24명이 투입돼 불법 상행위를 단속하고, 음식‧숙박업소 173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추진한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거북선축제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회를 마치는 날가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제 준비와 행사 진행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는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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