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완도해경, 진도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변사자 수습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4.26 10:45:50
[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진도대교 남동쪽 3km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변사자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신고자 유모씨(남·37)는 오후 1시2분경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 인근해상에서 S호(0.91톤)를 이용해 전복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먹이를 주던 중 변사자가 가두리 사이에 엎드린체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발견된 변사자는 남성으로 자주색 줄무늬 티셔츠와 곤색 방한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왼쪽 손목이 탈락돼 있고 사체 전반에 심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김광조 수사과장은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