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성일종 국회의원실 비서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팔봉면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실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서산시가 올해 3월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 받은 고파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과업 수행기관인 해양환경공단(박승기 이사장)에서 현재까지의 과업추진현황과 갯벌생태계를 복원해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으며, 향후 토지 매입과 본 공정 착공 및 준공 계획 등에 대해 참석자와 질의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양수산부 실시계획 승인을 받기까지 과업을 수행한 해양환경공단과 분야별로 지원해준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성일종 국회의원실에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과 지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은 과거 간척을 통해 방치된 갯벌을 원래대로 복원해 해양환경과 수산생물 산란장 등을 회복하고, 생태관광자원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거 폐염전으로 방치됐던 지역을 대상으로 9만3000㎡ 면적의 갯벌이 복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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