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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정 현안 해결 위한 농·축협장과의 간담회 개최

농업과 농촌의 활력 증진과 발전 모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4.26 14:35:37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6일 보령 CCTV 관제센터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농·축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보령시는 26일 농·축협장과의 농정 간담회를 개최 후 김동일 보령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간담회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농촌인력 농작업 지원단 및 통합마케팅 생산자조직 육성 등 주요 현안 사항의 협조를 구하고,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발맞춰 농업과 농촌의 활력 증진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료, 일반작물, 두류 등을 재배할 경우 면적을 환산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두류와 조사료의 경우 지원 단가가 인상되고 농가의 사업 참여가 용이하도록 휴경농지에도 헥타당 최대 2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농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인력 농작업 지원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사업은 남포와 주산농협에서 시행되며, 영세소농 75세 이상, 0.5헥타미만 농가, 과수 및 시설채소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전담인력 인건비와 농기계작업비용, 농작업지원단 교육, 교통비, 간식비 등 경상적 경비가 지원된다.

이밖에도 농가조직화로 유통시장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통합마케팅 생산자 조직 육성,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 농업재해보험 가입, 무허가축사 적법화, AI‧구제역 및 신종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방역 강화 등의 협조사항을 안내했다.

김동일 시장은 "가속화 되는 시장개방과 농업소득 하락, 소비 선호도와 유통구조의 변화 속에서 자원과 지역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혁신이야 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첨단 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농업과 농촌의 활력 증진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선진 농정으로 열어가는 새 보령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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