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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9년 1분기 잠정 연결실적 발표

당기순이익 11.3% 개선, 영업이익 2052억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26 15:19:24
[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은 25일 2019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3조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말보다 11.3% 개선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p 개선된 19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3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에 힘입은 성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052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 건축 및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2조 904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을 유지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이라크·알제리·필리핀 등 해외 지역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파나마·카타르·인도네시아 지역 등에서 추가 공사 파이프라인 확보 등 해외 수주 확보도 바라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금년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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