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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국회 난장판 친 부산한국당의원 시민들 앞에 사과 촉구

한국당 주도 한 국회선진화법 스스로 내팽겨 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4.26 17:39:31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6일 대변인성명서를 내고 "국회를 불법과 폭력의 난장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장 부산으로 내려와 시민들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패스트트랙에 올리려는 개혁입법은 절대 다수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국회점거 사태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헌정파괴 그 자체며 명분없는 난동이고 폭력행위일뿐"이라고 한국당을 향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자유한국당 부산 의원들 대부분 재선 이상 다선들로 7년 전 폭력과 집단난동을 막겠다며 새누리당이 주도해 국회선진화법을 만들 때에 주역들"이라며 "스스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폭력으로 무너뜨린 모습을 보는 부산시민들은 더욱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한국당을 향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그렇게 무서운가? 또 연동형 비례제도가 그렇게 불안한가?"라고 되묻고는 "자신들 기득권을 지키려는 이유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입만 열면 민생을 걱정하고 부산경제가 망하고 있다는 악담을 늘어놓지만 정작 민생, 경제를 위한 추경예산이나 개혁법안은 뒷전에 놓고 장외투쟁에 전념하다 이제는 아예 국회를 점거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고 개탄하고, "지금 당장 지역으로 내려와 부산시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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