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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821만원 기탁

홍성군 공무원 일동,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 나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4.27 17:01:53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산하 800여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피해 성금 821만원의 기탁식을 가졌다.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및 홍성한우를 전달 기탁 했다. ⓒ 홍성군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757헥타의 엄청난 면적의 산림을 잿더미로 변하게 한 산불로 인해 생활 근거지 소실 및 기본생활이 어려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공적부조예산의 한계로 인한 전국적인 성금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홍성군은 지난 11일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이장회의, 기관단체 회의 등을 통해 성금 모금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많은 군민들이 무통장 입금 및 ARS를 통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충청남도 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직접 군수실을 방문, 홍성군의 뜨거운 성금 모금열기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홍성한우 지정가공장인 아토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도 지난 22일 고성군에 홍성한우 1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은 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군민들의 성금 모금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탁식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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