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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아나운서 "문재인 정부, 국민의 반 개돼지로 몰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4.27 22:45:44
ㆍ[프라임경제]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27일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반을 개돼지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국당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자유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나는 청와대와 여당의 주도 아래,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뜻에 굴복하지 않았다고 반동으로 취급돼 회사에서 쫓겨났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M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다 정권 교체 후 사직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광화문 앞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 중인 모습. ⓒ 연합뉴스


배 위원장은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7세 청년이다. 시집도 못 가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면서 "세계 어느 나라를 가서도 대한민국이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있는 청년들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반을 개돼지로 몰고 있다. 이곳에 나온 여러분과 저를 한심하게 보고 있다"면서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했던 청년들이 이제는 '이니 하지 마'라고 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레이크 없는 문 정권의 열차를 멈출 수 있도록, 한국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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