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공연장 무료로 빌려드려요"…슈피겐코리아 '유어 스테이지' 진행

기획력·공익성 기준으로 선정된 1기 3팀 오는 5월5일부터 공연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4.29 10:29:12
[프라임경제] 슈피겐코리아(192440)는 비영리 문화예술 행사에 공연장 대관을 지원해주는 '유어 스테이지(Your Sta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어 스테이지는 슈피겐코리아가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의 모토인 '공존과 상생', 그리고 핵심 브랜드 키워드인 '보호'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한 메세나 프로그램이다. 

유어 스테이지 포스터. ⓒ 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유어 스테이지를 통해 무대를 필요로 하는 비영리 목적의 행사에 슈피겐홀을 1일간 대관해주며 다양한 자사 대표 제품들도 함께 증정한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1월24일부터 2월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음악, 무용, 세미나 등 그 형식에 관계없이 수많은 사연을 응모 받았으며 기획력·공익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발탁된 1기 대상자는 총 3팀으로 각각 오는 5월5일, 19일, 25일 슈피겐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5일 첫 무대를 꾸미는 팀은 기부가 있는 뮤지컬 '러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직장인 뮤지컬 동호회 '러뷰지컬'로 다음 공연 기획을 위한 발표회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위암을 극복한 아마추어 테너 이희철 할아버님의 '가족 음악회'가, 25일에는 '아츠콤마 프로젝트'의 시설 청소년 자립지원금 후원을 위한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1기 공연을 시작으로 유어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정기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스타트업 멘토링 및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슈피겐홀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비영리 행사나 공연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소규모 공연단을 위한 대관 지원 등 문화예술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작년 슈피겐홀 오픈 이후 지역주민 대상 문화공연이나 좋은 취지의 행사들을 후원해온 데 이어 이번 유어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메세나 활동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과 공존의 발걸음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