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8월의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출격 준비

노마드 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되고 신명나는 콘텐츠 구성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9.04.29 12:05:52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오는 8월15부터 18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신시야미 레저용지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새만금 노마드유목민'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개발청이 기획한 캠핑형 축제로,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목민의 삶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올해 노마드 페스티벌은 8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해 작년보다 하루가 더 늘어난 4일간 열리며, 감성코드, 참가자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기성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벽을 허무는 보헤미안(Bohemian)감성코드로 축제 공간을 구성하고,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웃고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물 난장, 추억의 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투입했다.

보헤미안이란 사회관습에 거리낌 없이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일컷는다.

또한, 참가자 자신의 아바타(가상 분신)를 제작하는 개인 설치예술과 예술인과 함께 제작하는 대형 설치예술품 등 참여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활동범위를 축제장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는 지역관광 미션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불의 제전'은 마지막 날 밤 축제의 상징물인 대형 조형물 '보헤미안 소년'과 참가자들의 개인 아바타, 설치예술품 등을 불태우고, 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참가자들과 어울리며 공연하는 버스킹(거리공연), 참가자들이 자신의 끼를 표출하는 끼 공연대회도 펼쳐진다.

체험 및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예술품 만들기 체험을 위한 '아트 마켓'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페이스 페인팅', 악몽을 잡아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주술품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푸드 마켓'을 설치해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드론(무인기) 체험'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드론을 증정한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노마드 페스티벌이 8월 한여름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축제장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마을회관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 난장을 벌여 뜨거운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7 이벤트 어워즈'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