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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전 승리

리뉴얼 푸르지오 첫 도입 단지 낙점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29 16:39:09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치열한 수주전이 진행됐던 '장위 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대우건설(047040)이 최종승리를 거뒀다.

지난 28일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566명 중 491명이 참석했으며, 부재자 투표를 더한 총 529표를 통해 시공사 선정의 행방을 갈랐다.

대우건설은 529표 중 352표를 득표해,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롯데건설을 재치고 66.5% 지지를 받았다.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은 10만5163.9㎡ 부지에 총 1637세대,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3231억원(VAT 제외) 규모다.

전체 1637세대 중 조합분 566세대와 임대주택 285세대를 제외한 786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임대주택이 △39㎡ 129세대 △46㎡ 126세대 △59㎡ 30세대이고 일반세대는 △59㎡ 473세대 △84㎡ 818세대 △105㎡ 61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1호선,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GTX C노선과 동북선 경전철 계획이 예정된 광운대역과 인접해 교통의 요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은 우이천을 끼고 있는 부지특성을 살려 수변공간을 개발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장위 뉴타운 내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은 작년 8월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포스코건설과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새롭게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장위 6구역 재개발 사업을 지난 3월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론칭을 발표했던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로 낙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 선정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며 "그동안 사업이 일부 지연된 만큼 조합과 공조해 연내 관리처분인가와 이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로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푸르지오가 조합원들에게 호응이 좋은 만큼 장위6구역 시공사 선정 기세를 몰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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