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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출시

평가기관 통한 기술·아이디어 객관적 평가 후 대출실시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4.30 11:21:12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30일, 지식재산에 대한 금융을 통해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EB하나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나 IP담보대출'은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기술가치 평가기관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가치를 평가하고 담보취득 및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식재산의 가치평가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대출지원 상품을 출시한 하나은행. ⓒ KEB하나은행


이로 인해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됐다.

특히,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 자금이 부족했던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기술가치를 외부 평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평가금액 범위내에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추가로 대출기간 및 상황조건도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회수기관에 대한 출연과 은행내 기술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자체 지식재산권 평가팀 운영 등을 실시해 무형자산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나아가 지식재산권과 기계·설비 등 기업 유무형 자산이 편리하게 담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신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혁신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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