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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LG화학 영업비밀 침해 주장, 불필요한 문제 제기"

"공정경쟁 통한 영업 활동…오히려 국익 훼손 우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4.30 11:51:03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최근 LG화학(051910)이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 등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미국 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제소한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는 기업의 정당한 영업활동에 대한 불필요한 문제 제기"라며 "아울러 국내 이슈를 외국에서 제기함에 따른 국익 훼손도 우려된다"고 유감을 표했다. 

SK 배터리 사업은 투명한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경력직 이동은 당연히 처우 개선과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이동 인력 당사자 의사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는 설명. 

아울러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윈-윈(WIN-WIN)에 기반한 공정경쟁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 글로벌 리더들 SK 배터리 선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 배터리 사업은 LG화학에서 제기한 이슈들을 명확히 파악해 필요한 법적인 절차들을 통해 확실하게 소명할 것"이라며 "또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탑3 배터리 기업이라는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 본연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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