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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공간 사회적기업 '쿱커뮤니케이션즈' 5월 새단장

홍대서 문화공간 '대화상점' 론칭 후 콘텐츠 리뉴얼 단행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5.01 16:41:02

독서문화공간 '대화상점'을 운영하는 '쿱커뮤니케이션즈'가 5월부터 리뉴얼화 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청년문화선도에 앞장선다. 사진은 2030청년들이 '대화상점'에 모여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모습. = 장귀용 기자



[프라임경제] 독서문화공간 '대화상점'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쿱커뮤니이션즈(대표 김병석)'는 5월부터 자사의 대표적 콘텐츠인 '반반살롱'을 리뉴얼해,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를 기반으로 독서토론·청년비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쿱커뮤니이션즈'는 5월을 맞이해, 독서와 영화시청을 격주로 진행하고 토론하는 '반반살롱'을 새롭게 리뉴얼해 '대화상점'에서 운영한다.

'반반살롱'은 독서와 영화를 감상하는 취미를 가진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텍스트와 영상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자유로운 사고를 이끌어 내고 공통된 분모를 찾아내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이 '반반살롱'의 운영 목적.

'반반살롱'을 비롯해 '대화상점'의 모든 콘텐츠는 업체의 직원이 아닌, 자발적인 청년 봉사자가 리더가 돼, 토론을 주재하고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가감 없이 묶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쿱커뮤니이션즈'는 이러한 운영특성이 건전한 청년 문화생성과 창의적 사고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7월부터 서울시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대화상점'에는 '반반살롱'을 포함해, △소설과 인문학 서적을 탐독하는 '다독다론' △나라별 명작 탐구반 '달나라소설' △독서초심자를 위한 '스타터' △독서 트렌드를 찾고 만들어가는 '오늘의띵작' △참여자에게 자유로운 활동을 맡기는 '오늘은뭘할까' 등 다양한 청년문화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쿱커뮤니이션즈는 앞으로 "2030 청년들이 대화로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을 모토로 각 지역마다 독서와 문화를 향유하는 기반 서비스를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쿱커뮤니이션즈는 2015년 5월 신촌에서 대학생·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독서동아리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사업화를 추진해 그해 8월 독서모임공간 '모두의공작소'를 출범시키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누적참여자 8000여명, 월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 1000회 이상 문화콘텐츠 진행했다. 

김병석 쿱커뮤니이션즈 대표는 "2030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정체성이라 생각한다"며 "생활스타일이 빈번히 바뀌는 2030시기에 자기 자신을 찾아보고 타인과 다른 점과 같은 점을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는데 쿱커뮤니케이션즈가 앞장 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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