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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시책 펼쳐

전년 동기간 대비 출생아 수 12% 증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5.02 09:16:04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에 필요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양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3년 이내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검사비 여자 17만원, 남자 9만원을 지원하고,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 풍진검사 외 26종의 산전검사와 임신부에게 필요한 영양제인 엽산제(12주 이내, 3개월분), 철분제(16주 이후, 5개월 분)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건강한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월 1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임신~출산 체계적인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신생아 양육비는 첫째∙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으로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은 둘째 자녀부터 광양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해 다둥이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책자를 제작해 읍∙면∙동,행사장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전년 동기간 대비(3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12% 증가된 쾌거를 올렸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부와 지역사회,시민이 힘을 모아 풀어야 할 과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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