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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 선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5.02 08:50:10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당뇨, 고혈압 등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전용 종신보험 상품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을 2일 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917만명으로 2017년보다 36만명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이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을 내놨다. ⓒ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이 상품은 병력이 있더라도 무진단으로 최대 6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유병자보험이지만, 다른 저해지 상품처럼 납입기간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저렴한 보험료 설계 가능하다. 저해지형은 30%형, 50% 중 선택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10년, 12년, 15년, 20년납뿐 아니라 5년, 7년납 등 단기납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보장성 보험답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험금도 최대화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증형 상품을 가입하면, 고객이 선택한 나이 50·60세부터 최대 5년간 주계약 가입금액 10%를 증액해 준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을 60세 체증형으로 가입한 고객은 60세부터 매해 10%인 1000만원씩 보험금이 증액돼 5년 후인 64세부터 총 1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이 최대 1.5배까지 증액되는 것이다.

또한, 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 가입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통해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기능도 있다. 단 5년납은 1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납입기간 종료 시점에 주계약 총납입보험료의 2.0%에서 최대 7.0%까지 적립해 100세까지 사망보험금을 증액해 준다.

이 외에도 추가보장을 원한다면 △특정암 △암추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수술 총 6가지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은 4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5000만원, 30% 저해지환급형, 50세 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5만7500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은 유병자 종신보험으로 기존 간편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라며 "유병자, 고령자들의 저해지 종신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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