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치주염으로 상실된 치아, 임플란트 뼈이식 고려

2019-05-02 18:23:01

[프라임경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추가로 뼈이식술 진행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보통은 뼈이식 이라는 말에 어리둥절 하거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뼈에 나사모양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뼈와 유착이 된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잇몸뼈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부분에 있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고 서서히 뿌리쪽으로 염증을 확산시켜 잇몸뼈를 녹이고 치아를 발치하게 만드는데, 대개 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치주염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는 40~50대 중장년층에서 빈발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30대 초반 젊은층에서도 흔히 나타나면서 치주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치료 방법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이러한 치주염으로 발치하게 되면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무리하게 시술을 하면 유착에 실패하여 이탈되거나 금속 식립체가 겉으로 드러나는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치주염으로 상실한 치아는 바로 임플란트 뼈이식을 통해서 손상된 잇몸뼈를 튼튼하게 재건해줄 수 있다. 이식하는 뼈의 종류로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이 있는데 자가골은 말 그대로 자신의 뼈를 말하는 것으로 거부반응이 덜한 것이 장점이지만 뼈를 채취할 수술부위가 더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뼈를 멸균 가공한 것을, 이종골은 동물에게서 얻는 뼈로 주로 송아지 뼈를 이용하는데 단백질 제거를 통해 감염의 위험을 줄여 사용한다. 합성골은 사람의 뼈와 구조가 유사하게 인위적으로 만든 뼈로 부작용 위협이 없지만 강도가 약하다.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 국내 임플란트 시술사례들 중 20년이상 임플란트가 유지된 사례들의 보고가 늘고 있을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를 한다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뼈이식은 치주염으로 인한 잇몸뼈를 회복시켜주는 시술로서 잇몸뼈를 얼마만큼 재건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따라서 시술 진행 시 부족한 잇몸뼈를 제대로 잘 재건할 수 있는 지 시술의 체계성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용 행복플란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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