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태안군에서는 '물고기가 채소를 키우는 농사방법'이 주목받고 있어요

2019-05-03 19:28:51

- 물고기와 채소, 환경이 함께 '행복'해지는 농사방법 '아쿠아포닉스'

▲태안읍 남산리 서유채농장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모습이예요. ⓒ 태안군청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태안군의 한 농장에서 아주 특이하게 농작물을 키운데요. 이 농장은 물고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나온 물질로 농작물 재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농사방법의 이름은 '아쿠아포닉스'라고 해요. 

'아쿠아포닉스'라고 불리는 농사방법이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관심을 받고 있어요. 

충청남도 태안읍 남산리에 있는 서유채농장(대표 강성탁)에서는 1000㎡ 크기의 시설하우스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식물을 키우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아요.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채소를 기르고 있기 때문이예요.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란 강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서 조개, 굴, 다시마 등을 키우는 '담수양식(Aquaculture)'에서 'Aqua(물)'라는 단어와, 물만 사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수경 재배(Hydroponics)라는 단어에서 'ponics(재배)'를 합해 만든 말이예요. 

한 마디로 물고기를 키우면서 나오는 물질들을 가지고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것을 말해요.

서유채농장은 물고기를 키우는 큰 어항과 물을 골고루 퍼지게 하는 '배수펌프'라는 기계를 준비해, 물고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들을 하우스 안으로 흘려 보내요. 

하우스 안에는 물이 다니는 '수로'가 있는데요, 여기로 흘려 보내진 물을 각종 채소들이 먹게 되고, 이 물을 먹고 자란 채소는 그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어요. 깨끗해진 물은 다시 물고기에게 되돌려 주는 자연스럽게 돌고 돌게 만드는(순환) 농사법을 실제로 하고 있어요.

이러한 '아쿠아포닉스' 농사방법으로 키운 채소는 물고기 몸에서 나온 물질이 비료 역할을 해요. 그래서 비료속에 들어 있던 질소가 채소에 적어지게 되고, 채소는 자연에 가깝고, 싱싱함도 오래 간다고 해요.

또한 한 번 사용한 물은 자연스럽게 스스로 깨끗해지기 때문에 오래오래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땅에서 키울 때 보다 물이 적게 들어요. 원래 땅에서 100만큼의 물이 필요했다면 여기서는 10만큼의 물만 있으면 돼요. 90%이상 아낄수 있는 거예요. 

한편 서유채농장은 '아쿠아포닉스' 농사방법으로 '게리슨', '드래곤', '로도스' 등 품질 좋은 채소를 키워 유명한 호텔과 식당에 주문을 받아서 팔고 있어요. 이 농장에서 키워진 채소는 채소가 가진 고유의 향이 진하고, 음식을 먹을 때 느낌이 부드럽다'는 사람들의 평가를 받고 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유새롬(서울삼육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경기도)
서채송(명덕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정혜정(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38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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