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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Q 영업익 전분기 대비 194.5% 증가

원료가격 안정화 영향 "미국 ECC공장 가동으로 수익성 창출 기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5.03 16:31:14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2019년 1분기 △매출액 3조7218억원 △영업이익 2957억원 △당기순이익 2237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4.5%, 24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1분기는 대내외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라 전반적인 제품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 주요 투자 계획. ⓒ 롯데케미칼


전체적으로 유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올레핀 계열 PE 및 PP 및 아로마틱 부문 PX 제품 등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의 경우 전반적으로 원료가격 안정화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국내외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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