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단거리발사체 관련 발사배경·의도 평가

2019-05-04 19:07:05

-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행위 중단 촉구

[프라임경제] 북한이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 단거리발사체에 대해 한미 군사당국이 정보를 공유하며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합동참모본부는 초기 북한이 쏜 기종을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지만 40여분 만에 '단거리발사체'로 수정하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국가안보실 1차장과 관계관들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주시하면서 발사배경과 의도를 평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종류 등을 정밀 분석중"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국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 대변인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간 공조 하에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주변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비핵화 관련 대화가 소강국면인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데 대해 주목하면서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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