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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5.05 11:47:12
[프라임경제] 지금은 버블일까? 생각해보면 지난 1년에서 2년사이 가격 상승폭이 좀 과하긴 했다고 저자는 분석했다. 

각종 규제로 부동산이 휘청거리자 미디어에선 버블 또는 고점, 천장이란 단어를 점점 더 자신있게 사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버블의 어디쯤에 위치해있을까? 이를 최대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때가 됐다' , '주사위 던져 열 번 다 6이 나왔으니 다음은 안나올 것이다'란 말들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논리적, 수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

이 책의 저자 조현철이 시장 예측을 위해 집중하는 딱 한 가지는 객관적 데이터 분석이다. 원하는 것만 취사선택하는 확증편향은 내다버렸다. 오직 '2019년 이후 근미래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초점을 맞춰 계산하고 또 계산한다.

이 책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더 자세히는 부동산을 이용해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의 향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선행지표와 함께 현재 부동산이 과열 국면인지 저평가 국면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지수를 소개한다.

저자가 부동산에 처음 투자하던 시기에 지금이 버블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처음 고안한 방법이다. 지난 15년 동안 부동산 시장 등락을 통해 검증된 방법론을 지수화해 이 책에서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부동산 버블지수'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가 도출한 지표상으론 급락 조짐은 없다. 2019년 상반기가 지나며 서울 핵심지역은 강보합 후 상승, 서울 외각지역은 약보합, 수도권과 지방은 약보합에서 약세장을 예상한다. 서울의 핵심지역은 언제든지 강보합에서 상승장으로 돌아설 태세가 갖춰져 있다. 

ⓒ 매경출판

저자는 예언이 아닌 예측을 하는 사람이다. 정확한 시점은 점쟁이가 아닌 이상 월 단위로 맞출 수 없다. 그렇기에 시장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할 수 밖에 없다. 멀지 않은 장래에 튀어오를 것은 맞는데 그 튀어오르는 시점을 정확히 잡기 위해서 말이다. 저자는 감이 아닌 지표에 근거해 시장이 이번 테스트를 견디고 본격적인 버블단계로 돌입할 것이라는 데 배팅했다. 저자는 조현철이며, 매경출판이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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