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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꼽은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GS건설'

가장 큰 영향 미치는 요인 '평소 기업 이미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5.07 10:05:25
[프라임경제] 'GS건설'이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이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로 꼽혔다. ⓒ 잡코리아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1110명에게 2018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50개사를 보기문항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를 물어본 결과, 복수선택 응답률 42.1%로 전체 응답자 10명중 2명이 GS건설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2위는 'SK건설(29.5%)'이었으며, △KCC건설(19.4%) △대우건설(16.6%) △현대건설(16.4%) △삼성물산(건설 15.6%) △두산건설(14.8%) △롯데건설(14.6%) △포스코건설(14.3%) △두산중공업(13.2%)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취준생들의 건설사 취업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평소 기업에 대한 이미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건설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25.1%)'라는 응답자가 4명 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준생들은 '연봉이 높을 것 같다(12.8%)'거나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8.0%)'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해당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업선호 건설사는 취준생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 중에는 △GS건설(35.5%) △SK건설(26.1%)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KCC건설(21.4%) △대우건설(17.0%) △삼성물산(건설 16.1%) 순이었다.

남학생 중에는 △GS건설(48.7%) △SK건설(32.9%)에 이어 '현대건설' 취업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17.5%로 많았다. 다음으로 △KCC건설(17.3%) △대우건설(16.2%) △삼성물산(건설 15.1%) △두산중공업(14.5%)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도 큰 차이 없이 모두 GS건설과 SK건설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가장 많았다. △이공계열 △사회과학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KCC건설(△20.9% △23.6% △23.3%)'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경상계열 전공자는 △삼성물산(건설 17.7%) △인문계열 전공자는 '현대건설(18.4%)'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GS건설은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응답률 44.6%). 2,3위도 △SK건설(29.0%) △KCC건설(24.8%) 순으로 올해 동일조사와 순위가 같았다. 

다만 현대건설(17.1%)과 삼성물산(건설 14.7%)은 3년 전 취업선호도 각 4위와 5위에 랭크 됐으나, 올해 각 5위와 6위로 랭크 되어 한 단계씩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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