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유권자 20~30% 차지하는 청년들 정치 참여 저조"

2019-05-07 14:59:03

- 대학생국회와의 '청년 정치와 교육 필요성' 논의

▲대학생 국회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는 오제세 의원. = 김현수 청년기자


[프라임경제] 제2대 대학생국회는 소속 청년들이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청북 청주시 서원구)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정치교육 필요성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제세의원은 "유권자 20~30%를 차지하는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 국회의원이 전체 국회의원 비율 1%도 되지 않는다"며 "이 문제가 우리나라 현 정치 교육 문제와 연결됐다"고 청년 정치 참여율 저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터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 중요성과 판단능력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고 있다"며 "국민 이익과 결부된 정치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청년들이 정치를 외면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 본질과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제세 의원과 대학생 국회의원. = 김현수 청년기자


이어진 논의에서는 현재 패스트트랙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거론했다. 

'연동형 비례 대표제'는 정당 득표수에 비례해 당선인 수를 배정하는 선거방식이다. 다수파 독점을 피하고, 소수대표 참여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 의원은 이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는 1당과 2당이 정치를 못해도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당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국민 뜻이 왜곡되지 않고, 반영되는 비례대표제는 공정한 경쟁을 하게 만든다"라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이어서 대학생 국회 소속의원들의 질문 시간이 진행됐다. 

이영준 대학생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진보와 보수간 진영 대립이 상당한 현재, 어떤 정치교육이 옳은 것인가"이라고 질의했다. 

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질문하고 비판하게 만드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정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전인격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대학생국회 부의장(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정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청년들이 많은 만큼 청년들이 정치를 참여하는데 조심스러워 한다"며 청년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 의원은 이에 대해 "청년 국회의원은 청년들이 지지해야 되지만, 현재 우리나라 청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 그러지 못한다"며 "유럽 청년들은 정치 관심이 많아 청년 국회의원이 많이 존재한다"고 답하면서 청년들의 정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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