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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AAA'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5.07 15:11:45

[프라임경제]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NICE신용평가에서 진행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에서 1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7일 알렸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해 AAA 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도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또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보장성보험 중심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생명은 장기안정성 중심 보험영업과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해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현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위험 인수 관련 일관되고 효율적인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확립·유지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활용해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로 부실 자산 규모가 작은 편이다.

신한L타워 전경. ⓒ 신한생명

국내 경기 회복세 저하, 부동산 경기 둔화 등 여신 부문 신용위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자산 부실화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낮은 상황이어서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해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6000억원에 달하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장성보험 중심의 금리리스크가 낮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보험금 유출 대비 충분한 유동성 보유 △신한금융그룹 지원여력 등을 앞으로도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강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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