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역대 최고 분양가 '롯데캐슬 클라시아' 5월 분양

3㎡당 평균 분양가 2289만…길음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롯데캐슬 클라시아 투시도.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은 5월 중,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롯데캐슬 클라시아' 3㎡당 평균 분양가를 2289만원으로 분양보증을 승인했다. 성북구 역대 최고 분양가.

롯데건설은 전용면적별로 다양한 맞춤 인테리어를 적용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집안에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카드'이나 '빌트인 와인 냉장고' '드림배스룸' 등 맞춤 인테리어로 입주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구상.

또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기본제공하고, 주방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식탁 조명을 옵션으로 적용해 입주민의 건강을 우선시했다는 설명이다.

안방 LED조명과 메이크업 조명거울이 적용된 '캐슬스마트 화장대'도 롯데건설이 자신감 있게 선보이는 요소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등의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동북선 경전철'이 연내 착공 예정으로 강남과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과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예정된 4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숭곡초·영훈국제중·계성고·대일외고 등 교육환경이 갖춰진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금년 준공 예정인 길음동 문화 복합미디어 센터에서는 수영장·헬스장·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 단지 주변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단지 주변 개발 환경도 미래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길음역~미아사거리역 일대가 5000세대에 육박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신월곡 1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서울 강북의 새로운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