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깜빡하고 놓친 현금영수증,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2019-05-07 15:29:03

[프라임경제] 얼마 전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로 여론이 꽤나 떠들썩했는데요. 아직 현실화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벌써 '세테크'에 관심 많은 분들은 카드 대신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 비율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최근 대신증권에서는 현금영수증 발급을 깜빡하거나 사업주가 고의로 누락하는 경우 소비자가 자진 발급을 하는 방법, 그리고 미발급 신고포상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먼저 현금영수증 제도는 구매자가 현금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결제 내역에 대해서 현금영수증 카드 또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통해 국세청에 통보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습니다.

현금영수증 제도가 시작된 이유는 사업자가 현금을 벌어들이는 소득을 파악해 탈세를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때문에 현금영수증 발급을 촉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죠.

현행 소득공제 혜택은 신용카드의 경우 사용액 기준으로 15%, 체크카드 또는 현금의 경우 3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공제 한도는 연봉의 20% 또는 300만 원 중 더 낮은 금액으로 책정됩니다.

때문에 소비자는 단 한 푼을 쓰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를 최대한도로 받아내는 것이 이로운데요. 만약 물건을 구매하거나 비용을 지불하면서 깜빡하고 현금영수증을 못 받았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스스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현금영수증 자진 발급에는 세 가지 정보가 필요합니다. 영수증의 승인번호, 거래 일자, 금액입니다. 이때 승인번호를 확인하려면 영수증이 있어야 하니, 결제 후에 항상 영수증을 챙기는 것 잊지 말아야겠네요.

영수증이 준비되었다면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 후 [조회·발급] 메뉴를 선택하고 왼쪽 하단의 [현금영수증 수정]을 선택, 그 후 [자진발급분 소비자 등록]을 선택합니다. 그다음에는 영수증 내 승인번호와 거래 일자, 금액을 기입한 후 조회하기를 누르고 등록을 선택하면 됩니다.

소비자가 번거로움 때문에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절한다 하더라도 사업자에게 현금영수증 발급은 의무입니다.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원하지 않거나 인적사항을 모르더라도 현금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 국세청 지정 코드로 반드시 자진 발급해야 하죠.

하지만 여전히 고의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는 사업자들도 있는데요. 이 경우 신고를 통해 사업자에게 발급 거부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발급 금액을 다르게 납부하거나 발급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발급 금액의 5% 상당의 가산세가 붙게 됩니다. (단, 거래금액이 5000원 미만일 경우 제외) 또한 발급을 거부한 경우는 발급 금액의 20%의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만약 발급이 되지 않은 현금영수증을 확인하셨을 경우,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포상금은 5만원 이하인 경우 1만원, 5만원~250만원 이하인 경우 발급 거부 과태료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그리고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포상금 및 미발급 신고포상금. ⓒ 국세청

신고 방법은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상담·제보] – [현금영수증 민원신고] –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주택임차료, 민원신고]를 선택한 후 신고서 양식에 맞춰, 실명으로 거래금액 등의 거래 사실과 포상금을 지급받을 계좌번호를 기재하고 계약서, 간이영수증 등의 거래 증명을 서면 또는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대신증권과 함께 알뜰한 연말정산을 위한 현금영수증 발급 및 자진신고방법과 미발급 신고포상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귀찮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간 놓쳤던 현금영수증들을 차곡차곡 쌓아둔다면 다음 연말정산에서 뿌듯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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