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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디에스씨밸류하이 170억 유증 결정"

대우조선해양건설 신규 수주 박차…"올해 수주잔고 1조원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5.07 17:46:44
[프라임경제] 한국테크놀로지(053590·대표 신용구)가 7일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유상증자 총 금액은 170억원이며 주주배정으로 진행된다. 사용 목적은 자회사 신규 영업 수주와 자회사 투자 자금이다.

현재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가 디에스씨밸류하이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디에스씨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99.2%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한국테크놀로지가 최근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7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올해 수주잔고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 최초로 당진-평택 간 고압직류송전용 해저터널 관통에 성공했다"며 "당사가 해저터널 및 전력구 공사에 탁월한 실적을 보유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력구 공사 등도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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