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한카드 사내벤처 직원, 손익기여 배당금 받아

사내벤처 1기 '올댓웨딩' 6억원대 영업수익, 세전이익 5%상당 지급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5.08 18:51:48

[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사내 배당 기준에 의거 '아임 벤처스' 1기로 출범해 사업을 추진해 온 '올댓웨딩'에 대해 수익기여에 따른 배당금을 관련 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전 신한카드 본사서 열린 사내벤처 배당금 수여식 모습. ⓒ 신한카드

지난 2017년 사업을 론칭한 올댓웨딩은 현재까지 취급액 약 70억원, 영업수익 6억원을 창출했으며, 이번 성과를 낸 관련 직원들에게는 세전이익 5%에 상당하는 배당금이 지급됐다.

올해에도 LG베스트샵 전국 31개 직영점 및 주요 웨딩업체와 연계한 웨딩·혼수가전 박람회를 개최, 약 80억원의 연간 취급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사내벤처 배당금 수여행사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최초 기획 스탭 및 아임벤처스 사내벤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 중인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하이크레딧'을 비롯해 직장인 취미생활 플랫폼 운영을 통해 약 1300명의 이용고객을 보유한 '틈', 가맹점의 고객평가와 실시간 매장 상황을 결합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기공소공' 벤처사들이 활약 중에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금 지급은 직원들 사이에 사내벤처 지원 바람이 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략과 신한카드의 뉴비전 'Connect more, Create the most'와 연계해 혁신성장 문화를 계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