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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북미시장서 'K-POP 문화마케팅'

블랙핑크 공연장에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 마련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5.09 10:45:25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K-POP with K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블랙핑크의 북미투어 전 일정을 함께하며, 기아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K-POP 문화마케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블랙핑크는 기아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4월17일부터 5월8일까지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IN YOUR AREA] 북미 투어 콘서트를 미국 및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K-POP 걸그룹 최초로 참가하는 등 북미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블랙핑크 북미투어 공연 현장에 K-POP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Kia On Beat Stage)'를 선보여 글로벌 관객들이 K-POP을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가 K-POP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북미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 기아자동차


특히 기아차는 블랙핑크의 북미 투어 매 공연에 북미 대표 아이코닉 모델인 쏘울의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블랙핑크 콘셉트로 외관 데칼 디자인을 꾸민 '쏘울×블랙핑크에디션' 쇼카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의 매력을 색다르게 보여주는 특별 전시 부스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형 쏘울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차는 이번 블랙핑크 북미투어 후원을 통해 신형 쏘울의 북미시장 본격적인 판매개시와 함께 북미 타깃 고객들에게 신형 쏘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북미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미국 방문 일정 동안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을 이동차량으로 이용하며 기아차 알리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과 함께 글로벌 Z세대 고객들에게 기아차만의 즐겁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한 차세대 K-POP 아티스트 ITZY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및 쏘울 부스터데이 with ITZY 고객 이벤트 실시, 글로벌 문화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 '기아 온 비트'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마케팅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K-POP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문화마케팅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고객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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