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JunctionX Seoul 2019' 행사에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JunctionX Seoul 2019는 비영리 임의단체 쉬프트에서 주최한 유럽 최대 규모 해커톤인 Junction을 라이센싱한 행사다. 한국 최초의 JunctionX 해커톤으로 도쿄, 북경에 이어 서울 용산전자상상가(Y-Valley)에서 세계 150여명의 참여로 개최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12~36시간 내외의 기간 내에 기획·구현 과정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경연을 의미한다.
기존 해커톤의 방식과 다르게 전 세계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들 중 일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해결해나갈 수 있는 '트랙-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JunctionX Seoul 2019의 특징이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전 세계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차에는 트랙 소개와 팀 빌딩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팀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마지막 날에는 △데모 발표 △트랙별 우수팀 발표 △시상식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K-Startup Grand Challenge'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K-Startup Grand Challenge는 해외 스타트업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는 K-Startup Grand Challenge 2019를 사전 홍보하고자 전 세계의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하는 본 행사에 피자, 음료 등을 간식 제공 방식으로 협찬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JunctionX Seoul 2019 행사에 K-Startup Grand Challenge 2019를 사전 홍보한 것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해진 기간 내에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한국 시장에서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