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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소방청, 안전의식 제고 앞장

업무협약 체결 통해 안전 분야 교류 확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5.10 09:15:32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은 소방청과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 확대, 항공권 할인,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소방관 복지 지원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안전인 만큼 소방청과의 훈련 등 안전 분야 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정문호 소방청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 티웨이항공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훈련에 참가기도 했다. 실제 소방관들이 받는 전문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향후 티웨이항공은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현직 소방관 대상 항공요금 할인혜택 제공, 순직 소방가족 힐링여행 지원, 여성소방관과 여성승무원의 교류활성화 지원 등 소방가족의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관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통해 삿포로 및 다낭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안전으로 고객들을 모시겠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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