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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안전거리 확보 위한 '전방충돌경고장치' 도입

충돌 사고 예방 인명피해 최소화…"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노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5.10 09:20:32
[프라임경제] 볼보트럭이 트럭 운전자들의 안전거리 확보를 돕기 위한 최신 안전 솔루션 '전방충돌경고장치(Distance Aler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볼보트럭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일부 기능으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로 능동적 시스템이 작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도시 외곽의 주요 도로에서 사용될 용도로 개발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행속도가 시속 60㎞를 초과하면 즉각적으로 작동한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토대로 듀얼 센서 시스템을 활용한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전방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식별하고 거리를 계산하는 능동적 안전시스템이다. 

볼보트럭이 '전방충돌경고장치'를 도입한다. ⓒ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의 능동적 안전시스템은 충돌이 예상되는 물체가 인지되면 첫 번째 안전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 차량이 충돌위험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시각 및 청각 경고신호가 작동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비상 자동 제동 장치가 작동되며, 이 모든 과정은 단 몇 초 사이에 이뤄진다.

볼보트럭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계기판에 위험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이로써 위험상황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 제조사는 국내 상용차 브랜드 중 볼보트럭만이 유일하다.

칼 요한 암키스트(Carl Johan Almqvist) 볼보트럭교통 및 제품 안전 총괄 본부장은 "현재 트럭으로 인한 대형충돌사고 중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교통사고가 약 2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의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앞 차량과 뒤 차량이 일정간격 이하로 가까워지면 즉각적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에 적색 경고 신호가 나타나 운전자로 하여금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해 대부분의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숙련된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 중 하나다"라며 "볼보트럭은 이런 능동적 안전시스템의 지속적인 향상을 통해 운전자들은 물론 모든 도로 이용자들을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운송업체들은 도로위의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런 투자는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안전한 주행으로 인한 연비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2018년 1월1일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 현재는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 볼보트럭만이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 및 카고 전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장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전국 30여개의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볼보트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상용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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